제 목 : 주말 밤에 남편에게 걸려오는 전화, 누군지 묻다가 싸웠어요.

지금 어제 싸우고 냉전인데요.
어제 밤 10시쯤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누군지 물으니 제가 신경쓸 필요가 없다면서 안 받는 거예요. 제가 아니 누군지 말을 안 하냐고 그랬더니 일일이 누구한테 전화온 건지를 왜 보고해야하냐고 해요.
저희는 서로 핸드폰 비번도 모르고 저는 남편 사생활에 터치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주말 밤에 걸려오는 전화를 안 받는데 누구냐고 물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제가 여자 아니냐고 그랬다가 지금 대판 싸우게 됐어요. 고등학교 동창이라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대답했으면 싸울 일이 아니거든요. 남편에게 밤에 걸려오는 전화, 누군지 묻는 제가 잘못한 걸까요? 남편이 잘못한 걸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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