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잔소리하다 쓰러지겠네요.

집이 주택이라서 목욕할때 급탕키고 다쓰면 급탕을
꺼야 난방이되는 기름보일러인데요.

중3올라가는 딸한테 2년넘게 목욕하고 급탕 꼭 끄라고
매번 잔소리해도 안끈날이 더많아 제가 대신 꺼주기도하다
인상쓰며 잔소리하면 왜 비아냥거리냐 그러고
다시 교육시켜도 또 까먹고 누가 계속 꺼주긴어렵고
급탕끄나안끄나 신경쓰고살자니 피폐해지고 놔두자니
난방이 안된다거나 연료소모가 많고 목욕은 왜 뒹굴거리다
밤12시넘어 해대고 난리인지 밤새 뭘하는지 방학때는
점심때가되야 겨우일어나고 제말투는 계속 전투모드고
내버려두자니 속터지고 다들 어찌견디시는지...

양치도 까먹을때도 많아 계속 체크하고샬자니
어느순간 지치고 놔두면 이빨도 다 썩어버리겠죠.
저도 50살 갱년기인지 불쑥불쑥
울화가 치미는데 자식 생활습관까지 체크해야되다니
갑자기 화가 너무 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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