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낼뻔 하고 이사까지 한 사람인데

이건 정말 못 견디는 사람이 이사하는 수 밖에 없구요.
경찰도 여러번 불러봤고 주먹질 고성 진짜 칼들고 문 앞에까지 갔다 왔구요. 가해자 남자가 엘베에서 보면 눈 부라리며 협박도 했고. 그러다 결국 이사했는데.
탑층은 춥고덥고 말도 못해요.
그리고 위에 소음보다는 참을만 하지만 밑에서도 소음은 올라와요.
그러다 지금 사는집은 윗층 시끄러워 싸울뻔 했지만 그 사람들이 미안해 하고 신경쓰는게 보이니까 가끔 시끄러운 건 이해가 되요.
그리고 관리사무실에 방송 요청 하면 몇동 몇라인 층간소음 민원 들어왔다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이웃에 피해주지 말아라 방송 해 주거든요. 여긴 그러면 좀 이따 소음 안 내더라구요.
사람들이 양심과 개념은 그나마 있으신 듯 해요.
엘베에서나 주변에서 봐도 여기 이웃들은 그래도 배려는 있으시다 싶어요. 문도 잘 잡아주시고 양보도 잘해주심 먼저 인사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어쨌든 층간소음 귀 트이면 답이 없구요. 개념없는 집 미안해 하지도 않고 뻔뻔하고 보복소음 더 내는 집은 그냥 피해자가 이사가는 게 최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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