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광규 참 선한사람 같어요

나혼자산다 팬입니다. 김광규 1회부터 시작한 어르신이죠. 사실 연예대상이 저녁에 시작해 너무 늦게 끝나고 연세도 있는데 오래 앉아있기
지치잖어요. 어쩌다 카메라 나오면 열심히 보시고
박수도 잘치고 리액션도 좋더군요
전현무 대상 받을때 눈물글썽이는거 보고 놀랬다는 현무가 형님한테 하는짓이 솔직히 선도 좀 넘고 가끔 얄밉잖어요.
나래 드레스 보고 계속 그렇게 있는거냐고 물어볼때 표정도 찐.

10년전 모습이 나왔는데 김광규가 머리숱이 없어 그렇지 얼굴이나 체형은 잘 안변했더군요.
나혼자산다는 노홍철이 낳고 김광규 데프콘 유모의 손에서 아기시절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갑자기 나가고
나혼자산다에서 김광규를 임시메인으로 육중완과 함께 힘을 세게 실을꺼라고 했죠
에피소드도 김광규 불러서 갑자기 찍었다는
노홍철이 찍어놓은 많은 영상은 감독이 다 버렸고 그 당시 전현무도 있었지만 그 프로에서 그다지 호감이나 존재감이 부족해 바로 밀 주자가 아니였죠.

근데 광규성님은 배우가 본업이고 그때 드라마를 지방에서 찍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예능을 좋아는 해도 메인으로 하기엔 본인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했고 연기랑 병행이 어려워 잠깐 하다가 전현무에게 메인을 넘겼죠.

김광규 에피소도 짠내나고 웃퍼도 재미있고
동생들한테도 잘 어울렸는데
장가를 가고 싶다는 열망으로 하차를 합니다.
가수는 히트곡 따라간다고 행여나 프로그램 제목
따라 팔자가 그렇게 될까봐 무서웠다고
근데 어느덧 또 잡혀와서 가끔씩 나온다는 ㅜㅜ
비록 십년전 소원처럼 강남에 아파트 사기
이쁜 마누라 만나 장가가기 소원을 성취하진 못했지만 광규성님이 건강하고 자기일 하면서 즐겁다면 그걸로도 만족한 인생이죠.

예능도 꼭 메인이거나 대장이어야 가치가 있는건
아닙니다. 광규성님 예능에서 캐릭터나 존재감도 재미있고 꽉 찹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조연이여도한번씩 하는걸로 아는데 건승을 빌겠습니다.
열려라 참깨가 히트곡이 되지는 못했지만
노홍철이 메인일때부터 미는 곡이였음
오랜시기 미는 곡치고는 흥행은 그다지나
대표곡처럼 광규성님의 좋은기운도 계속 열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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