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딸애가 학교 계단에서 발목을 삐끗 해서 당일 파스만 붙였더니 다음날 붓고 통증을 호소 하더라구요.. 이침일찍 집근처 한의원 갔는데..의사가 아픈 발목이 아닌 멀쩡한 발목에 침을 놓는 겁니다..그래서 왜 여기다놓냐고 하니까 아픈 발목은 내일 붓기 가라 앉으면 침 놓을 거라고 ...여긴 여기만의 치료 방법이 있나보다 했어요ㅠ .. 근데 오늘 딸아이 혼자 보냈더니 또 아픈 발목이 아닌 멀쩡 한 발목에 침을 놓더래요! !그래서 딸아이가 어제 오늘은 왼쪽 발목에 침 놓아주기로 한거 아니냐니까 원래 이렇게 하는 거라고 했다면서 ..여전히 발목은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욱씬 거린다고.. 아니 침 치료를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나요 ?? 뭔가 억울한데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여러분 이시라면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