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이미 잠든 상황에서 기침을 계속하고 있다보니, 글쓰신 분이 권하신 습식 온찜질은 여의치 않아서, 허리 찜질에 쓰는 작은 사이즈의 전기 장판을 아이 가슴팍에 올려줬더니, 바로 기침하는 빈도가 확 줄어드네요. 요 며칠간 아이 기침 소리때문에 온 가족이 밤잠을 설쳤는데.. 오늘 밤에는 좀 조용할 것 같아요. 아이 어릴때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들 아기때 가래 기침 심할때는 아기 침대 매트리스 머리쪽에 책 쌓아서 비스듬히 만들어주고 별짓을 다해도 밤에 애가 깨서 울면 결국 애 안고 밤을 꼬박 세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 방법을 알았다면 덜 고생했겠다 싶어요.
글 쓰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를 둔 모든 엄마들께도 권해드립니다. :)
이런 방법을 알아 둘 필요없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이가 감기 걸려서 가래 기침이 심할때 한번 사용해 보세요. 바로 효과 보실 수 있을거예요. 글을 마치려니 아이가 이제 거의 기침을 안하네요. 정말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