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스케링을 하고 왔는데

어금니와 사랑니가 만나는 치아사이에 치실을 하면
어제 처럼 항상 그랬듯이
꼬리꼬리한 냄새가 치실에서 나요.

사랑니는 네 곳 다 빼서 지금 다 없지만
뺀 끝에 있는 어금니와 사랑니가 있던 쪽으로 치실을 하면
썩은 냄새 같은 것이 난다고 했더니

스케링이 끝나고 나서 간호사가
잇몸이나 어금니 치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냄새가 오늘도 날까요?

10년전에 어금니 하나를 빼고
임프란트를 처음으로 했는데
(원래 뭐를 물고 있으면 저는 구역질이 잘 나요)

본 뜨느라 5분간인지 껌 같은 것을
입에 물고 있었던 것이 정말 제일 괴로왔어요.

나중에는 나사를 박았던 것 같네요.
그런 과정이 힘들어서
이 관리를 앞으로는 잘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워터픽도 치간 칫솔도 하고
밤에는 치실도 꼭 해요.

해마다 새해가 되면 나이 먹는 것 보다
치과 가서 스케링 하는 것이 더 기다려지는 사람인데

조금 전에 치실하고
냄새가 어제처럼 나서
실망했어요.

치실에서 나는 냄새는 어쩔 수 없나봐요ㅜ
오늘 같이 가서 스케링하고 온 작은 애도
치실을 해도 치실에서 냄새는 난다고 해요.

여러 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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