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제발 상냥하길....
10년전? 82장터에서 제가 못가게 된 미술관 전시회 티켓을 팔았어요.
2장에 몇천원 (2천원? 4천원?) 이였는데, 미술관 내 커피 쿠폰까지 포함이었어요.
며칠 후 쪽지로, 구매자께서 후기를 남겨주셨고,
저는 요즘도 가끔 그 쪽지를 열어봐요.
좋았고, 커피까지 잘 마시고 행복했다는 내용.
그 쪽지는, 우울할 때 저를 기운나게 해줘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의 답쪽 받으셨나요?
(답쪽이라고 하지 않나요? ㅋㅋ)
그냥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씁니다.
82에서 그릇 공구도 하고, 장터도 구경하던 생각..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