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신경쓸 부모없어 좋네요.

부모가 개차반이라 어디가서 뒈져도 잘 죽었다고 할겁니다.
거의 연 끊은지 오래 됐고요. 이번에 굳히기 들어갔어요.
부모님 아프다고 안절부절 걱정하는 자식 글들 보면 부모를 사랑하는 느낌은 어떤걸까 궁금합니다.

뭐 전 그덕에 보살필 노인 둘이 없어 너무 편합니다.
사과한다 찾아와서 불과 며칠만에 또 똑같은 짓을 하는거 보고 맘 굳혔습니다.

그들이 죽어도 그리워 하는 맘도 없을거고 언제 죽었는지 생사를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러나 그자들이 죽어도 또 죽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사는건 너무 불행한 일인것 같긴 합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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