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안도는 엄청 높았고 우울감은 조금 있긴 했지만 우울증 치료까진 한번도 생각해보진 않았을 정도였어요.
이번에 불안장애가 결국 병적수준으로 터져 치료받는 중인데 약에 예민하다보니 약처방을 약하게 해서 그런가 썩 나아지질 않고 그러다보니 평소 있던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번진거 같아요.
샘은 불안장애부터 잡자시는데 우울증이 생기니 불안장애 치료도 더 더딘 느낌이고 (자꾸 비관적이고 짜증나다보니) 요즘 걍 편히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불안.우울 둘다 치료해보신 분, 약먹음 좋아지나요?
얼마나 치료받아야 평범하게 일상생활이 무리없이 가능해지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