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창 동성의 단짝친구 5명이고 한 아이가 자취를 해요.
그 아이 자취 시작한 뒤로 아이들이 그 친구 집에서 자주 뭉쳐요.
술 먹거나 나쁜짓 할 아이들은 아니지만, 그리고 이제는 술 먹을 수 있는 나이도 됐지만
친구 집에서 놀다 자고 오는 걸 꺼려하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는 답답하다며 화를 내요.
저는 저대로 어이가 없고요. 저희 집이랑 멀지 않거든요.
그러니 집에 와서 자면 되지 하는 게 제 입장이고
그러니 거기서 자는 게 왜 나쁘냐는 게 아이 입장이에요.
아이는 엄마가 답답하다 과보호다 나만 이렇게 억압받는다 이러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