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정말 어렵고 힘든것같아요

결혼 12년차입니다 애 둘 낳고 이혼하네마네하며 12년을 살고있네요
연애때는 몰랐던 성격이 결혼하고서 크게 와닿아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저와 성격이 참 많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절대 지지않는 성격과 한번씩 하는 폭언은 질리게 만들어요 돈도 쓸줄모르고 돈사고도 몇번있고 와이프 목말라서 물하나 사먹는걸로 눈치주고 ㅋㅋㅋㅋㅋ 완전 ㅂㅅ이라는 소리가 마음속에서 울려퍼지네요 여기에 그간 12년동안 있었던일 쓰자면 10페이지는 될것같구요^^ 그낭 다른집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기도해요 나이먹으니 친구들을 만나도 안좋은 이야기는 하지않고 자랑뿐이네요 그럴수있죠뭐
결혼생활이 참고참아야하는 지긋지긋한거였다면 안했을텐데 그죠 ㅜㅜ
아니 저만 그런건가요 애들이 어려서 애들보고 산다지만 막내가 20살은 되어야 이혼을 하던지 졸혼을 하던지 하는데 이직 14년이나 남았네요
긴긴 생활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내가 스트레스를 안받고 건강하게 살지 잘 모르겠어요 운동하고 하고싶은거 하기엔 제가 일을해서 체력이 안되네요
돈도 없구요 ㅜㅜ 그냥 지긋지긋하고 신랑 꼴도 보기싫은 아줌마의 넋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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