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애들이 한창 학령기라 지상에 차 안다니는 신축급 아파트 사는게 성장기에는 당연히 좋은데, 가진 자금도 그렇고 둘 다 가지긴 어렵더라구요.
재건축 예정 아파트는 15년 후쯤 새아파트 될 거 같은데, 그냥 몇 정거장 버스로 떨어져도 좀 더 아파트 컨디션 좋은데가 나을까요? 아이들 정서나 그런거에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릴때 잠실 주공 저층 살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같은 단지라 위화감이나 뭐 그런 거는 못 느꼈거든요. 잠실이 워낙 주변 편의시설이 좋기도 했구요.
그리고 제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이정도 나이면 괜찮을까요?
혹시 자녀분들 초등~ 고등학교때 오래된 재건축 아파트에서 키우신 분들 다들 후회하시나요? 20~30대 되었을때 새아파트 들어가 살면 만족해 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