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볼때마다 아이 말랐다고 뭐라시고 그런데 아이가 원래 양도 좀 작고 자주 자주 먹는편이고..
시누가 또래 아이 키우는데 한의원에서 보약지어 먹고 효과 너무 많이 봤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이가 한약 먹을거 같지 않고 해서 안갈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계속 가서 지어서 아이 먹이라고 하셔서 다녀왔고 지어 와서 오늘 부터 한봉씩 먹이는데..
그냥 어른들 먹는 한약에 양만 좀 줄인 거라 맛이 리얼 한약맛..
아이 한입 먹고서는 난리난리..
결국엔 먹다 토하고...
못먹는다고 울고 불고..
결국 한1/3먹고 나머지는 버렸어요
이제 한봉 먹었는데 하루 두번 저 한약을 어찌 먹이나요...
뭘 타서 먹이면 괜찮은건지...
생각엔 저거 먹일수 있겠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