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낮에는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거든요. 캘빈과 홉스, 토토로, 스누피 뭐 이런 것들인데, 이런 캐릭터들이 프린트되어진 티셔츠 입는 걸 좋아해요. 나이가 이제 50이라 외출할때 입으면 주책이라고 할까봐 살짝 망설여지는데 집에서는 신나게 입어요.
잠옷으로는 프릴, 레이스나 리본, 꽃 무늬 프린트 같이 샬랄라 한 스타일들을 많이 입어요. 외출시에는 공주풍 옷들 안/못 입겠고(저의 공주풍 최대한치는 젊었을때 레니본정도네요) 원래 선호하는 디자인들도 모던(?)한 스타일들인데, 이상하게 잘때는 그런 소녀 감성 디자인에 감싸여서 자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