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별거나 이혼해야 하는데

결혼 17년차
시가 식구들이 외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게 당연하단 마인드라
제가 시가 가면 주방에 안들어오고,
시부모 시누들 다 같은 생각에
남편도 방패막이가 안되고
제가 10년넘게 앞에서 그들이 시집살이를 시켜도 뭐라하면 머리가 백짓장이 되어 대처도 못해도
한번 나서주지 않고 ,
남편은 저보다 받아치기나 대처도 잘하는데 ㅠ
나중 남편 폰 보니 시누가 남편보고는 나서지 말라고 언질을 주긴했더라구요,
그래서 그후 저도 마음이 식고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도 않게되고 발걸음을
줄이니 이제와서는
시누가 남편한테 문자로 착하던 제가 변했다고 ,
그럼 자기들은 내가 노력하고 잘할때 잘해주지도 않고 시집살이 시킨거는
생각도 안하고 어디서 저런 문자로 이간질인지,

그러든다 말든가 상관없는데
지 부인한테 그런소리해도 따지지도 않는 남편이고,
원래 자기 실속만 챙기는 사람이라 애들 어려서도 커서도
주3회는 술자리에 가정은 나몰라했는데,
이제는 일찍 퇴근해도 밥만먹고 안방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자기 자식들이랑 대화도 관심도 없는 남편

애들 고등이고,
고등만 졸업하면 이혼하자식으로 버텨왔는데
고등 졸업하면 별거먼저 하고 이혼하는게 나을듯하면서도
무관심한 남편이라 애들 대학가면 더 나몰라할텐데
제가 하던 일이 있지만 남편 월급의 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애들
대학 학비나 생활비 충당될지 걱정도 되네요,
대학까진 버텨야할지 고민이네요 ,
님들은 저런 남편과 어찌 하겠어요?
버텨요? 고등 졸업하면 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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