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오늘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태어나서 그런 감정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10년동안 열심히 살긴살았네요
다음생에 딱히 태어나고 싶지는 않는데
만약에 저한테 다음생에 다시 엄마를 만나게 해준다면..
무조건 태어나고 싶을것 같아요
그대신 다음생에서는 정말 길게 만나고 싶어요 ...
이번생에서는 너무 짧게 만난것 같아요.
그냥 내가 죽을때까지는 이젠 진짜 엄마 못만나는구나 하는 그생각이
몇일전부터는 많이 드네요
엄마 지금 살아계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ㅠㅠ
진심으로 다른건 솔직히 남들 막 부럽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친구들도 자기 엄마 이야기 하고 그러면 그건 좀 부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