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여간 축의금 조의금 없어져야 함

누가 잘했고 잘못했다로 싸울 필요 없음.
그냥 없애면 됨.
가족끼리 알아서 하고, 굳이 부른다면 절친 2~3명 정도면 충분.

https://v.daum.net/v/20230104172105511
작성자 A씨의 글에 따르면 "2주 전에 선배 결혼식 하는데 아내랑 같이 갔다. 선배는 과거 자신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10만원 냈길래 나도 10만원 냈다"고 전했다.

선배는 결혼식 후 A씨에게 "10만원 내고 아내까지 데려와 밥 먹었냐"고 물었었고, A씨는 "어떻게 아내 두고 혼자 가요"라고 웃으며 넘겼다. 그런데 그다음 날에도 선배는 A씨에게 면박을 줬다고 한다.

이어 A씨는 "거지인가, 아니 날 거지 취급하는 건가"라며 "말 나오자마자 10만원 더 줬으면 좋은데 이제 와 더 주면 '농담인데 왜 진지하냐'고 할 거 같아 열 받는다"고 토로했다.

A씨의 글에는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배의 행동을 비판하며 "결혼식 하는데 부부가 같이 가서 축하해주면 반가운 일이지... 금액을 떠나서 후배가 와줬으면 그러려니 봐주라. 왜 그리 계산적인가" "내 경사에 와서 축하해 주면 고마운 일이다. 누가 얼마 냈는지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게 더 피곤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의 행동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은 "요즘 결혼식장 식대가 많이 올라서 2인 10만원은 남는 게 없다. 아내 데려갔으면 15만원 하거나 혼자 갔어야 한다" "선배가 축의금 10만원 했다고 10만원 주면서 왜 둘이 가냐"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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