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알바해야되는데 두려워요

40중반이고 평생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어요
최근에는 재택근무일하면서 5시까지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요
재택이라 월급은 정말 별로 안되요

남편 사업이 잘 안되서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 될것 같아요
저는 집순이 스타일에 체력도 약하고
최근 다리 수술까지 해서 알바하기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에요
아이는 없고요

암튼 재택 병행하면서 동네에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 알바해야 될 것 같은데 
아마 사장들이 보기에도 제가 별로일거 같아요
나이도 많지 딱봐도 뺀질뺀질 일안해봤을거처럼 생겼거든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이라 틀릴수도 있고요

집앞 김밥집 저녁알바 지원했는데 연락이 없네요ㅠㅠ
카페 같은데는 나이많아서 안써줄것같고
막 갈비집 횟집 이런데 홀서빙은 아직까지 마음가짐이 안되네요
사실 두려운 마음이 제일 큰것 같아오
쿠팡알바 알아보신다는 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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