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식구중 한사람은 집에서 고양이를 봐야해서...
주로 방학에 집에온 아이가 고양이와 함께 집에 있어요
제가 좀...우리집 고양이를 아주 많이 독립적이지 않게 키워서...
애가 좀 좋게 말하면 아주 많이 개냥이고..
나쁘게 말하면 눈만뜨면 치대고 징징거려요
딸아이가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딸아이 표정이 육아에 지친 엄마의 표정이고 고냥이는 아이 품에 안겨서 누나가 눈앞에 있을때 절대 품에서 안떨어지리라..라는 결의에 찬 눈빛이 사진에도 느껴지더라구요
아이가 저에게 말하길....
자긴 좀 고양이다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ㅋㅋ
정말 가끔 많이 귀찮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