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8살...애인 만들수 있을까요



저 유부녀입니다.

그런데 남편이랑 속궁합 안좋아요.

남편 저보다 8년 연상이라 한참 전부터 제가 만족이 안되서 예쁘게? 매번 거절 하다보니 남편도 더이상 제게 터치 안하고 저희는 아침 출근할때 가볍게 포옹인사 하고 산책할때 제가 팔짱 끼는게 유일한 스킨쉽입니다ㅡ

남편 다정합니다ㅡ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아이와도 잘 지냅니다ㅡ

다만 저와는 깊은 대화 안하고 겉도는 얘기들하고 워낙 말이 없다보니 알콩달콩도 없어요. 제가 좀 하면 웃는정도.

재미 없어요.

그러다 연상 띠동갑을 일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대화가 아주 잘되진 않아도 대화가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제가 제 나이 또래 남자들은 어떨까 싶고. 만나보고 싶어지다리구요. 한 번뿐인 인생인데 이제 50 넘어가면 폭삭 늙어질 몸 아무도 만져주지 않는거 내가 나서서 한 반 즐겨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아직 밖에 나가면 이쁘단 소리는 듣지만 나잇살과 주름은 막을수는 없었지만요..



나쁜생각인건 알겠고 아직 액션이 안나간 상태고..

그냥 속마음이라도 여기다 털고 싶어 주절거려 봅니다.



나도 여자다

나도 즐기고 샆다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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