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아이한테 답답한거...

저 아래 테트리스 글 읽다보니 생각나서요.
아이한테 소리지를일은 아니지만 저도 가끔 애가 넘 답답하거든요.

자기 객관화 안되는거.
제가 아이 롤모델이 될만한 형아(지인 아들)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기가 보기엔 46점이래요. 아들은 체르니 100도 간신히 칩니다.
닮으라고 보여줬더니 평가하고 있으니....

자기가 되고 싶은 직업이 있는데
그것과 관련된 공부는 싫어하고 겉모습만 따라하네요.
어둠고 음침하게. 모자 눌러쓰고 검은 후드티입고...

목표설정 똑바로 해주려고 엄청 대화도 많이하고
숙제때문에 혼도내고 그러는데요.
지금 초등나이에 해야할 건 안하고 겉멋만 들어서 미치겠습니다....

그냥 속풀이에요... 방금도 옆에서 속터지는 소리나 하고 가서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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