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 때는 애들 데리고 같이 여행도 가고 또 모임에 빠지면 안될 것 같아서 참석했는데 점점 회의감이 들어요.
항상 자랑하는 특정한 엄마들만 계속된 자식자랑 돈자랑 공부자랑 나머지 엄마들은 그냥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는 역할.
가만히 듣고 있다보면 난 여기 누구 왜 있는가 이런 생각도 들고 저 집 애들은 저렇게 잘났는데 우리 애는 왜이리 뒤처지나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네요.
궁금한 게 저와 같이 듣는 역할인 엄마들은 그 모임이 정말 좋아서 나오는걸까요? 이 순간을 참고 넘기면 애들 다 키우고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