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아이들 키울때 힘들어서 얼른 크길 바랐고 지금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예쁘지만 얼른 커서 독립시키고 남편이랑 여행다니며 살고싶어요.
그런데 제 친구가 아기를 낳았는데 너무 예뻐서 크는게 아깝고 천천히 크면 좋겠다고해서요. 그 얘길 들으니 난 아이가 꼬물꼬물 귀여운 신생아때도 빨리 크길 바랐던거 같은데 난 모성애가 부족한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보통은 다 아이가 빨리 크는걸 아까워하나요? 저처럼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래도 빨리 커서 혼자 밥먹고 옷입었으면 이런 생각하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