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시 원서 접수후 왜이리 괴로울까요?

안녕하세요?
둘째 아이 정시 원수 접수를 어제 마쳤습니다.
여러 경로로 조언을 듣고 눈으로 수치를 확인하고 온가족이 모여서 의논하고
그렇게 3장을 정말 고민하고 고민하여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접수후 왜 이렇게 불안하고 거의 탈진상태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됬을까요?
큰아이에 이어 세번째 원서 접수이니 이제 여유를 부려도 되는데
아는게 많아지니 그만큼 더 불안해지고
너무 몰두해서인지 접수후 눈물만 나고
경쟁률 소식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점수가 좋았으면 여유가 있었을까요?
그만그만한 학교들에 벌벌 떨면서 이러고 있는 제자신도 이해가 안가고요.
남편이 옆에서 별거 아니라고 위로해 줘도 뭔가가 해소되지 않은 느낌이에요.
문득문득 1년의 노력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납니다.
아줌마 주책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