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책읽는 습관 만들기가 왜이렇게 힘들까요?

제가 작년에 책읽는 버릇 들이려고
진짜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책에 관심가지고 작가한테 관심가지고 하면서
책을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읽어 버릇해서 
겨~~우 한권 읽고 읽고 해서
책읽는 버릇 만들어서
일년동안 10권 정도 읽었거든요.

그런데 11월 중순부터
해외뉴스를 읽다보니 책을 안읽게 되더라구요. 
왜냐 
뉴스도 읽고 책도 읽고 
이 두가지를 다~할 여유는 없어서 
그래서 흥미진진한 뉴스만 읽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또 책을 못읽겠더라구요.


왜냐면 뉴스가 역시 내용이 작극적이어서 흥미롭고 재미있다보니
순한맛 책은 지루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한달반 책을 열어보지 못했어요.

일년동안 책읽는 습관을 가지가기 힘들었는데.
작년에 겨~~우 책읽기 습관을 좀 만들었는데
또 이전으로(책읽기 전 상황) 되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래도 뇌에 도파민의 자극이 잘안오나봐요.
순한맛은 도파민 분비가 잘 안되서 힘들다는거죠.

책 많이 읽는 분들은 다른건 잘 안보고 주로 책 위주인가죠?
어떤가요?

다시 책 읽기 너무 힘들어요.
그냥 읽으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니예요.
힘들어요 ㅠㅠㅠㅠ

책이 좋은건 
책 읽고나면 이상하게 책이 내안에 들어오는 느낌?
즉 책은 내가 소화시켜서 내것이 되는 느낌이 드는데(내 내면을 다양한 면이 조금씩 자라는 느낌?)
뉴스는 아무리 읽어도 내것이 안된다는거죠.(걍 정보일뿐)

이래서 책을 읽는것이 훨~씬 좋다는걸 느끼지만
자극이 빨리빨리 와야하는데 책을 중간 이상 읽어야 조금씩 자극이 오거든요.
그러니까 책을 중간까지 읽기가 힘들어서 미치겠어요. ㅠㅠㅠ

다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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