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교정한 치과가 이전을 했어요 (저는 집이 청담 / 치과는 봉천동)
중간쯤 한번 갈일이 있어서 갔는데 은근 멀더라구요
올림픽타고 가니까 막히면 한시간 안막히면 30분정도였어요.
그래서 정기검진은 거의 못받고 지냈는데
그 사이 안쪽 유지장치가 한군데 끊어졌었나봐요.
끊어진 부분 쪽에 이빨 한개가 누워버려서 다시 가게됐는데
다시 세워주는데 80만원 냈고
아랫쪽 안쪽 유지장치를 철사가 만져지지 않는걸로 해주셨는데 넘 편하고 좋네요.
제가 이거 넘 좋다. 음식물도 끼지 않고 혀에 닿는 느낌도 좋다.
윗쪽도 바꾸는게 어떨까요 하니까
그분이 윗쪽 유지장치는 아예 떼버리고 끼고 자는걸로 바꾸면 어떻냐고 하시네요
제가 턱에서 벌릴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는데
끼고 자는게 교정 유지 효과도 있지만 관절도 미세하게 조정해줄수가 있대요.
근데 저는 끼고 자는건 잃어버릴까봐. 또 관리때문에 망설여지긴해요.
이번에 교정하면서 저를 오랜만에 보시더니 어금니 두개 아말감으로 한거
이에 완전 밀착되는게 아니니 이번에 도제? 로 바꾸는게 어떠냐고 하시요. 두개 60만원.
또 이빨을 두개 씌운게 있는데 이것도 어릴때 씌워서 이가 다 안감싸져있대요.
이것도 지금은 은색으로 씌워져있는데 이 색이랑 같은걸로 바꾸면 두개 100만원.
가격 괜찮은건가요? 사실 시간내는게 좀 고생스러워서 망설여지는데
이는 오래오래 써야되니까 이번에 바꾸고 싶기도해요.
그리고 저희 큰애가 덧니가 있는데 턱이 좁은데 이가 나서 덧니가 났는데
저는 이분한테 두번이나 교정을 받아서 실력이나 인품이 좋으신건 알겠는데
아이 교정을 하게되면 이래저래 1년을 다녀야할텐데 좀 멀어서 망설여집니다 ㅠㅠ
집근처로하면 압구정으로 갈생각인데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정리하자면
저 아말감 두개 + 이씌우는거 두개 바꿔서 160만원 가격 괜찮은가요?
윗쪽 안쪽 교정기를 잘때 끼우고 자는걸로 바꾸는거 괜찮은지.
아이 교정을 거리가 있는 곳으로 다녀도 될지.
질문이 많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