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사람은 왜 그럴까요?

나이는 많고 직장 경험이 처음인 신입직원인데요.
무언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살짝 거슬리는게 있어요. 
예를 들어 이 서류좀 파일철에 정리해서 캐비넷에 넣어줘. 
이렇게 말을하면 네. 서류 파일철에 잘 정리해서 3번 캐비넷에 잘 넣어두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뭔가 지시를 하면 네 알겠습니다로 끝나는게 아닌 꼭 다시 한번 반복하더라구요. 
작은거 하나라도 가르쳐주면 감사하다고 하는데 물론 다른부서에 가끔 부탁하거나 조언을 받음 고맙단 표현을 하거든요
근데 이사람은 정말 업무 인계인수하며 필요한 사항을 말해줄때마다 감사하데요. 
나쁜건 아닌데 뭔가 불편해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너무 색다른 친구여서 불편함이 더 커지네요. 앞으로 1년이상은 함께 해야 할텐데…
제 이런 맘으론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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