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불쌍한 조카에 대한 차가운 마음

정신 못차리는 부부..
제 동생 부부에요.

동생 남편(제부란 말도 싫어요)은 전과만 없는 사기꾼에 밑바닥인생
동생은 멀쩡한 집안 직업이 있음에도 그 사기꾼에 속절없이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비슷한 인간이 되더군요.
무슨 생각인지 아이도 낳고...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집안 사람들 중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죠.
착하면 도와줄 마음이라도 생기겠는데.. 둘 다 미친 사람 마냥 정도의 방법은 무시하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꿈속에 삽니다.
가족들도 원망하고 무시하죠.

조카는 커가는데..
아이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너무나도 동생 남편과 똑같이 생긴 조카를 보면 도무지 정이 들지 않아요.

제대로된 인생만 산다면 만날거 같지 않은 인간.
저는 어떻던지 우리 아이들과 어떤 인연도 없었으면 하는 인간.

지금은 정신 못차리는 동생이지만
그래도 동생과 조카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그 인간을 떠올리면 셋다 정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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