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사빠라서 사는 게 힘들어요

로맨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가슴 뛰는 설레는 사랑, 해보셨나요? 저는 딱 한번 해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별로인 남자였는데 막상 그 남자가 고백하고 나니까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렜거든요. 근데 3주만에 차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티를 넘 많이 내니까 남자가 급 식어버렸다는...

근데 주변에 결혼하고 사는 친구들 보면 막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 해본 사람이 없더라고요. 근데 그런 사랑을 못해봤다는 것에 대해 그닥 아쉬워하지도 않고요. 저는 반대거든요. 진짜 로맨스 드라마만 봐도 남주인공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저는 언제까지 금사빠로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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