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까지 넣은 주스를 만들어 봤어요
대충 귤을까서 속알맹이 4개를 대충 넣고 믹서기 돌린후
껍질 4개를 손으로 찢어 넣고 다시 윙 갈았어요
너무 된거같아 물을 살짝 넣고 마셔보는데
와우 이 진한 느낌이라니..
뭔가 보약먹는 느낌이고 맛도 넘 좋았어요
귤 자체가 무지 달콤하기도 했구요
아까 마셨는데도 혓바닥이 아직도 아릿 아릿한거보니까
효능도 상당할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진짜 저한테 딱 맞는 효능이..
몸이 찬 사람어게는 몸에 열을 내어주고
가슴에 뭉친것도 내려주나봐요
몸이 차고 울화있는 제게는
아주 딱 좋은 느낌이에요
몇년전엔 귤피를 말려보기도 했는데
그 말리는동안 집이 지저분하기도 했고
그 힘들게 말리는걸 안먹고 갖고만 있다가
벌레도 한번 나서 ㅠ
기절하고 해버리는 적도 있어요
암튼 귤껍질. 이렇게 좋은거 아셨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