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쁜말


거의 일년이 되어가는 주말부부인데요 아이들도 독립했고
첨에는 겁나서 (제가무서움이 많아서)엄청 떨었는데요 날이갈수록
반찬걱정에 집안청소..해방감이 들어 완전 행복 그자체
이보다 더 좋을순없다며..
주말에 남편오면 드라이브 맛집 등산으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은 반찬을
바리바리 만들어 싸서 보내요
친구들도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냐며 부러워하고..남편앞에선 넘티나게 좋아하면 안되니까 자기없으니 심심하다며 예의를 차렸죠..
근데 말입니다
이이가 저를 생각해서 출장을 앞당겨야겠다네요
순간 표정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적당히 떠오르는
말이 없어서 어버버거렸는데요
예정대로라면 4월까지인데 저땜에 앞당겨오겠다는데 어뜨케 말을해야
서로에게 좋을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에 짭짜리 토마토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참말로 신선하고 맛나네요 짠맛 신맛 단맛 익힘별로 선택해서 먹을수가있어요
전 베란다에서 삼일뒀다가 먹었더니 딱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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