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까지 연말 파티하고
여친하고 돌아 온 아들,
아침 느즈막이 일어났길래
아침 먹으라고 챙겨 주고,
새해 기념으로 뒷산 올라 갔다 왔더니,
여적 거실에서 탱자탱자 하고 있네요 ㅎㅎ
아침에 구워 놓은 애플 파이,
한쪽 먹으라고 주니,
김치 좀 주시면 안되냐고 하네요^^
우리 애들은 잘 안 먹는 김치,
얘는 서양애인데도 참 잘먹어서 이뻐요.
파이 접시 옆에 김치 종지 보니,
우수워서 ㅎㅎ 뻘글 함 써봐요~
내일, 마트 열면, 가서 배추 몇개 더 집어 와얄까 봐요.
암튼, 우리 82회원님들
새해에는 무사형통하시길 멀리서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