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던 전세금을 빼서 땅을 여주에서 사서
서울대 독문과 교수하면서 서울을 오고 가다가
은퇴후에도 혼자서 정원을 가꾸고
번역 하고 사시네요.
그 넓은 공간에서 공연이나 전시도 하게 해주고
묵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기도 하고,
한달에 한 번 그 곳을 개방해서
지인들이랑 아이들이 모여서
즐겁고 하루를 보내고 가도록 하게 해주고요
혼자서 잡초를 뽑고 주변으로 다른 곳으로
묘목도 옮겨 심고 …
72세인데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고 아끼는 에너지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