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초에서 말하는 공감을 잘 이해 못하겠어요



전 남자도 아닌데 딱 질색인 정서

엊그제 동네 카페에 올라온 글이
중학생 엄마.
종업식에 내년 학년 교과서를 나눠줬는데 마침 그날 눈이 내렸고 무거워서 질질 끌고 와서 책이 헌책이 되어버렸다
교과서를 왜 미리 나눠주냐?는
내용

댓글이 요즘 다 그러더라 이해는 안간다 얼추 이정도로 달렸고 전부 대댓을 달아줬어요.
열개 넘개 비슷한 댓글 달리다가 

맘카페 특유의 오그라드는 말투로 이렇게 안좋은날 무거운 책 들고 오느라 아이 힘들었겠네요 안쓰러워요
이런 댓이 달리자 본문 쓴 사람이
역시 맘카페 특유의 오그라드는 말투로
으아니 ㅠㅠ 공감해주셔서 눈물나쪄염 ㅠㅠ 감쟈해염
이렇게 대댓을 달더라구요.

결국 원글님 아이 힘들었겠어요 토댝토댝 해드려요
이런 댓글을 받고 싶은걸까요?
근데 그런 댓글 받는다고 뭐가 달라지죠?
모르는 사람들한테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