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교도 없고 돈 잘버는 직업이고 아이도 2있고 결혼도 했고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요즘들어 인간으로서 왜 삶을 살아야 하나싶어요.
살아봐야 겪는건 계속되는 일, 육아, 인간관계 스트레스 뿐이고 즐거움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목숨이 붙어있다고 이렇게 쭉 살아서 뭐하나요.
그냥 죽어버리면 이런생각도 안해도 되고 스트레스도 걱정도 없을 거고...
아이들과 남편은 나 죽어도 잘 살거같아요.
나는 매일 화만내고 짜증만 내는 엄마라서...
다들 정말 무엇때문에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