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보리차를 끓였어요

드나마에 나온 보리차를 보니
저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뜻한 보리차를
그래서 오늘 끓였어요.
진한 보리차를
손잡이 없는 커피에 담아서 두손으로 쥐고
훌훌 불며 마셨어요
커피보다도 훨씬 더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저는 아마
예전 난로위에 올려져있던 보리차주전자가
보고 싶었을거예요.
폭폭 수증기를 뿜어내던 그 주전자가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