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에 힘들게 취직해서,
주6일 주말도 반납하고 일했어요.
힘들어도 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단골 고객님들도 생겨서 그분들의 작은 마음도 받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일했어요.
그러나 경기를 타는 업종이라 가을부터 매출하락이 급격해지더니,
급여도 제때 못받고.. 불안불안 하긴 했는데,
결국 어제 퇴사가 결정되었습니다.
원래도 최저시급 수준으로 받고 있었는데,
근무시간 반으로 줄여 근무하라고 하는데,
제가 매니저라 책임은 그대로거든요.
급여만 반토막 나는거라,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라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아..잠시 다시 사회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았는데,
한 며칠 쉬면서
다음을 도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