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오늘 경동시장에 다녀왔답니다

사정상
12월은 거의 쉬게 되어서
답답하고 무료하던차 ..
경동시장 뽐뿌에 힘입어 갈까 말까
한시간 10분거리나 되는데 ….엄청나게 망설이다가
점심지나 벌떡 …

결론은 싸다
그러나 힘들다 였습니다 ㅎ

경동시장이라고 써있어야 하는데 청량리 시장 ?
맞겠지? 그럼서 사람들 걸어가는 인파로 졸졸
입구부터 족발 순대 고기 집들을 거쳐
야채도 싸고
청량수산? 에 들려서
만원에 이십마리 한다는 참조기 집게로 막 집어서 사고
(사이즈는 작아요 ..맛은 있다고 합니다 )
또 옆에 있는 부세조기? 같은거
만원에 여섯마리
열마리 만오천원 ;;
일단 조금만 사봤어요 충동구매하고

조그만 전복이 20마리 이만원 (작긴 작아요 ) 구경만

제주도 냉동갈치 5마리 13000
제주도 생물갈치 4마리 2만원
사이즈는 크진 않아도 맛있다고 하니 ;많이 싸지요 .

가리비 3키로 만원 사고 싶었으나 무거워서 패스
꼬막 . 홍합 싸고 ..
양념게장 줄서서 딱 만원어치만
아까 이야기 하셨던 고깃집
줄을 어마 서있길래 고기 상태도 볼겸 앞에서 구경했는데
목살 1근 8500원이라는데
사실은 다른 분들 사는거 보니까 저는 조금 별로이긴 했네요
목살보다 그냥 돈까스용 살 같은게 중간 중간 껴있더라구요

걸어오면서 햇번데기 시식도 조금 하고

제 기준으로 볼때
제가 사는 동네가 워낙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온통 사고 싶은거 투성이긴 했네요 ..
무거운거 들면 안되는 상황이라 ㅠ
최소한의 것만 구경한다 생각하고 ..

심가네 떡집에 줄이 어마어마
일단 낑겨서 뜨근한 가래떡 두줄만 사고
한줄에 1500원
가래떡 냉동만두 떡국떡만 팔아요 .
무시루떡은 설날 지나야 가능하다고

과일이 많이 싼거 같아요
큰 귤이지만 한박스 팔천원
대박은 ..
주먹보다 더 큰 사과가 열개 .8개 만원 ….(맛보라고 다들 조금씩 주시니까 드셔보시고 )
샤인머스켓 14000-18000한상자 한송이에 4-5천원꼴
바나나 한송이 3000원
기타 등등 다 싸긴 싸더라구요

자차 이동아니면
손가락 딱 붙잡아야 합니다 ..

기태네 만두집 ? 들려보긴 했는데
그냥 조금만 사서 맛보는 정도만 샀어요
떡볶이 집에서 국물에 비벼 넣어주는 그 만두더라구요
3개 천원 ..

족발도 대자 18000원
어마 어마 크던데 먹을 사람이 없어서 구경만 했어요

연근을 깍아서 썰어주는데
7000-8000원에 엄청 많았고
스타벅스는 찾지도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서
(제가 요즘 몸상태가 메롱이라 ) 그냥 왔답니다

아무튼 경동 시장 가까우신 분들은
참 좋으시겠다 싶었네요 ..

섬초 한근에 1000-2000원
싸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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