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점 이상이 A라고 가정했을때
89.44와 89.45는 0.01 차이인데도
89.44는 B, 89.45는 A를 받는다는건데
이게 0.01로 등급이 나뉘는 상대평가와 차이가 없겠어요.
그리고 생기부평가시 전국의 올A가 엄청 많아질테니
B 하나 뜨는 순간 수시는 포기해야하는거죠?
상대 평가는 시험 난이도에 따라서 등급 컷이 내려가기도 하지만
이건 시험이 쉬우나 어려우나 무조건 A 받지 않으면 만회가 더 힘들테구요.
대체 이 절대 평가로 해서 가장 수혜받는 사람이 누굴까요?
상대평가 등급제에선
넘사벽들에게 막혀서 2~3등급 받는 아이들....
하지만, 그게 일반고의 아이들에겐 해당이 되지 않겠어요.
전국에 올A가 엄청 많을테니
그 안에서 학교 이름이나 세특으로 변별되겠네요.
이럴 경우, 특목고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겠어요.
그리고 일반고에서 아무리 돈을 쏟아도 1등급 못받던 아이들에게는
엄청 큰 기회가 되겠어요.
과외를 쏟아부어도 4프로 1등급은 힘들었지만
절대평가 A는 충분히 할만 할테고
그렇게 등급만 받아두면
막강한 사교육으로 생기부 만들고..
다시 입사관 제도의 그 생기부 시절로 돌아가게 되겠어요.ㅠ.ㅠ
다들 절대평가 찬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