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자기 밥을 엎었어요

고1 아들
체대입시 학원 다녀요 운동 다니는거죠.
학원 빠져서 제가 눈에 힘주고 학원 선생이 자율로 오라는 말 했다고 빠지냐고 안그래도 노는데 할일도 없이 왜 빠지냐고 했어요.
아들이 조금씩 흥분을 하는데
그동안 빠진거 다 채우지도 않고 빠지냐 했어요
남편이 얖에서 아이가 빠진거 채우고 있다고 편들어주고
나는 선생 에게 확인해봐라 자율로 오라는 말을 왜 하냐고..
운동만 하는 학원비도 50만원하는데 말이죠.
아이는 그만 화를 내고 남편이 아들이 흥분해서 하는 말중 하면 안되는 단어를 썼다고 혼을 내자 ㅡㅡ자기 밥그릇을 엎고 자기방으로 거더군요.

살다살다 처음 봅니다. 그렇게 순한 아이인데 사춘기도 저렇게 안 보냈는데 그렇게 생각 안하려는데 아들이...

좋을때만 순하다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제가 초등때 아이에게 혼을 냈던 일들을 쏟아 붙고 지금 잘못한 일둘을 정당화 시킵니다
상담도 다녀서 괜찮다고 하고 1년 다닌 상담이였는데 그리고 나서 아이는 달라졌고 저또한 간섭 일체 안하고 웬만하면 웃고 화내는 일이 없었어요. 사소한 귀찮은 일이나 여러번 말해도 안되는 일이 조금만 목소리 톤이 달라지면 돌변하듯 해요.
다시 상담을 다녀야 할까요.. 아이는 밖에서 돈쓰기 좋아하고 친구들이 좋은 집에 산다는 멀을 듣는것을 좋어합니다.
너는 공부 안해도 되겠다는 말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공부도 잘 안하려 들어요.
요즘같은 인플레에 놀고 사는 인생 ... 그럴 여유 없는 집인데 .. 최근에 제가 일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아들이 얼아챌거라 생각했는데...

이거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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