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장상인 반말..제가 예민한가요?

오래간만에 시장에 다녀왔어요
주로 가는 단골야채가게가 있긴 한데, 신안 섬초라고 쓰여있는 데가 있길래.."이거 신안 섬초에요? 하나만 주세요" 하고 사는중에
"신안 섬초라고 써놨잖아. 섬초라 비싸." 이러는 거에요
아... 안 사고 그냥 왔어야 했는데, 돈 내면서
근데 왜 반말하시냐고.. 우리 초면인데 바로 말 놓을 나이도 아니고.. 그랬더니 자기 스타일이래요.
근데 기분이 너무 나쁜 거에요
아들이 엄마 왜그렇게 까칠하냐고 그러는데,
다들 다짜고짜 반말 하는거 괜찮으세요? 나 원래 순하고 둔한 사람인데...요즘 삶이 힘들어서 예민해진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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