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샘이 신청하라 문자 톡온다 학교서 연락온다
말만듣고 .... 생각없이 기다렸어요... 수시 추합되고서...
오늘 딱 6시넘자 애가 그러네요. 친구들 신청했나보다고.
이게 무슨 하늘무너지는 소리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밥먹고 집안일하면서 6시 넘었네요.
진짜 눈앞이 깜깜 하늘무너지는 기분이에요.
한시간 울었어요....
안그래도 돈없는데 너는 이런건 안챙기고 놀러나 다니더니
딴집은 애들끼리 알아서 앱깔고 다했다더라 소리지르고 울었어요 ㅜㅜ 대학보내느라 엄마는 알바하고 뛰어다니건만....
너무 속상해서 자꾸 눈물나고 힘이 없네요...
성적 장학금 받을만한 인재도 아니면서
꾸미고 놀고 하는거나 열심이고
세상 미쳐버리겠어요.
2차도 있긴 하다는데 이리 멍청하게 받을수있는 혜택을 다날리다니.
뼈빠지게 찬바람맞으면서 한푼벌겠다고 알바다니는데
나보다 공부못한 동네친구 외제차끌고 골프다니는것보니
남편도 나도 애도 다 싫고 다 밉고 세상 살맛이 그냥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