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치러가는 날 꿈에,딸 아이랑 걸어 가는데 대여섯 살 되어 보이는 아이가 우리뒤를 졸졸 따라왔고 전 그 아이가 힘들까봐 제 등에 업었습니다.
업힌 아이가 들고 있던 사탕과 젤리가 담긴 통은 딸 아이를 줬구요.
그렇게 셋이 걸어갔었어요.
오늘 아침 1차 시험에 합격했습니다ㅎ
면접2차가 있어서 아직 완전히 기뻐하진 못하네요.
그 날 꿈을 꾸고 검색을 해보니 아이를 등에 업은 꿈은 대부분 근심 걱정이라 심란한 마음에 82에 올렸더랬는데 댓글이 하나같이 좋은 꿈이라고 해주셔서 얼마나 눈물나고 좋던지..
이제 2차만 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작년에도 2차에서 떨어졌거든요.
2차까지 합격하면 자랑계좌에 입금하고 바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82님들!감사해요~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