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과의 논쟁

예비고3 남자아이입니다. 오늘 보리차물을 차주전자에 끓이던중 보리가 망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후 아이가 차주전자를 쓰게 되었는데 엄마가 차주전자를 잘못 썼으니까 엄마가 차주전자를 세척하라고 그래야 자기가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순간 엄마가 잘못이라는 말에 화가 났습니다.
주전자 정도는 자기가 좀 불편하더라도 씻고 사용할 수도 있고 엄마한테 부탁의 의미로 말해도 되는데..
대부분의 아이의 말투나 사고의 흐름이 니가 잘못했으니까 처벌의 의미로 해야해...이런 식입니다.

아들입장
1.여태까지 엄마는 물건을 자기가 망가뜨렸을때 사소한 거라도 자기스스로 고치게 했다.
2.엄마 잘못이라고 화난것도 이해가 안된다. 실제로 엄마 잘못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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