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어느정도인지 전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클때도 있고 작을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귀가 엄청 예민한 사람이에요
남편이 시끄러워서 못자겠다고
귀마개도 하고 자는데 거슬리나봐요
거실로 나와서 자네요 ㅜㅜ
오늘부턴 내가 거실에서 잘테니
남편은 편히 침대에서 자라고 양보했어요
근데 웃긴건 남편도 엄청 코를 골거든요
20년넘게 코를 골아도 난 남편 옆에서 잘만잤는데
심지어 코 고는소리를 그닥 의식하지도 않고 자는데
코곤다고 뭐라한 적도 전혀없어요 ㅜ
귀 예민한 사람 피곤하네요
혼자 불꺼진 거실 소파에 누워서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