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웹소설도 읽기 시작했는데 몇 권 추천하고 추천도 받고 싶어요. 저는 네*버 시리*만 봐서 다른 곳은 몰라요.
봄그늘: 남주의 사랑 빼고는 리얼리즘의 극치. 재벌, 전문직 등장하지 않고 문장이 참 정밀하고 예리해요. 고구마 구간조차 참 개연성 있어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 : 인물이나 플롯은 전형적인 웹소설. 재벌이 남주이고 여주는 캔디. 그런데 그 진부함을 보석 같은 문장이 극복하게 해줘요.
미스 펜들턴 : 배경도 영국인데 분위기나 인물도 오만과 편견을 연상하게 하는
하녀와의 계약결혼 : 구성이 탄탄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그 외에 로즈빈 작가, 이유진 작가, 솔체 작가 작품들은 두루두루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