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는 이유가 뭘까요?

우울하다는 지인, 친구들이 제게 자주 연락을 해요.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얘기를 해줄 수밖에 없지요.
남은 인생 어떤 일이 있을지 궁금하거나 기대되지 않냐고요.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힘내서 살아아하지 않겠냐고요.
근데 제 진심은, 그러게..나도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에요.
남은 인생 기대되지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들 눈에는 내가 그나마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나본데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다가도 꾹 참습니다.

사는 이유, 생의 의미 좀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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