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박수홍 최성국 양준혁 등과 같이 나이 차 마니 나는 커플 주변에도 있으세요?

이제 진짜 띠동갑은 뭐 나이차이 많이 난다 소리도 못할 정도로
뭐 20살 전후로 넘어가는 결혼이 많은 거 같아요.
그것도 저들은 외모 관리도 되있고 재력이 탄탄하니 가능한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자기 대학교 들어가서 태어난 애들이 이성으로 보이는구나 싶기도 하고,
박수홍 개인사와는 별개로 어제 방송보니 자기가 먼저 따라다녔다는데 참 이미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자기보다 23살이나 어린 애를 ㅜㅜㅜ 여자분 진짜 또래보다 더 애기애기하고 참한 느낌이더라구요. 장인이랑도 10살 정도 차이나니 장인형님이라고도 하는거 보니...
한편으로는 박수홍 와이프가 오빠가 무슨 돈이 있냐, 오빠 나이 많으니 쉬어라 자기가 돈 벌겠다,
오빠 죽으면 따라 죽겠다, 오빠 하고 싶은 거 지금부터 다 해라
이런 말을 듣고 엄청 감동 받았다는 거 보니 나이가 어리니 저런 말도 막 할 수 있겠다 싶고...
그런다고 박수홍이 진짜 놀것도 아니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ㅎㅎ
어차피 좋은 것도 자기랑 다 같이 할거고 시댁식구랑 손절하고 소송 이기면 다 그 돈이 자기 돈이니 뭐...
너무 가족들한테 데었어서 그럴테지만, 그런 말 한마디에 엄청 감동하고 눈물 글썽하는 거 보니
박수홍은 진짜 많이 순진한 거 같아요.(박수홍 안티 아니고 정말 걱정되는 마음에 하는 소리입니다.)
물론 여자분도 박수홍 사랑하니 그런 말 할 수 있고 옆에 있는 거겠지만 나이 먹으면 저런 표현도 쉽지 않잖아요.
옆에서 최성국도 뭐 24살 차이난다 그러면서 방송 같이 하는데
둘 다 와이프들 옆에 있으니 저는 솔직히 부녀지간 삼촌조카 지간 같더라구요.
자기들 좋으면 진짜 그만인거 저도 잘 알지만, 요즘 나이차이가 점점 더 심하게 벌어지는 거 같아서 방송보다가 끄적여봅니다;;
돈있고 관리 잘 하는 남자들은 할거 다하고 늦게쯤 장가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고 어린 애들 중에서도 고를 수 있는거고, 여자들은 취업도 어렵고 하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남자 만나서 편하게 살고 싶은 수요가 맞는걸까요?
자기 또래에서는 그런 조건 가진 남자는 만나기 힘들테니까요...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당장은 자기들 또래 남자들에 비해
여유있고 사회적으로 자리도 잡고 했으니 장점으로 느껴질 거 같긴 한데...
남편들도 와이프 한참 어리니 당연히 다 해주겠지요?
마치 나이 차를 크게 극복할 수록 특별하고 진실한 사랑 등등
방송에서 너무 저렇게 나이 차 많이 나는 커플들을 마치 대단한 찐사랑꾼으로 자꾸 보여주니까
일상에서도 아재들이 딸뻘 조카뻘 나는 애들 이성으로 보고 추근덕댈까봐 겁나네요....
여자애들도 마치 나이 많은 사람한테 가면 돈 많거나 이쁨 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다 이렇게 생각 들까봐도
걱정되고...
주변에도 이렇게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 다들 잘 살고 계신가요?
그리고 사람만 좋으면 다들 자식들이 나이 차 많이 나는 배우자 선택한다고 할 때 찬성하실건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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