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 있는 옆 벤치에 2~3살되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아빠가 앉아서 어찌나 아가를 잘 돌보는지..안들키게 살짝살짝 보는데 자꾸 엄마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죄송요. 저도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가서요.
네네..조심하고 있어요.
까까먹이면서도 아가를 즐겁게 해주고..아가가 까르르웃어요.
아우...이뻐요. 아가도 아빠도.
예전에 아이 어릴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풍경중에 하나가 아이가 아빠랑 즐겁게 놀 때였거든요.
지금도 둘이서 뭔가를 놓고 열심히 얘기할 때 참 보기좋아요.
음....마무리가 쫌.
아가가 건강하게 잘크기를 기원합니다.